광양시는 타 지역에서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방역 대책을 마련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1세 이상의 한?육우 암소를 대상으로 소 결핵 및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질병 발생 시 해당 개체의 살처분에 더하여 함께 사육된 다른 가축도 도태시켜야 하는 무서운 가축전염병이다.
시는 지난해 대상 농장 검사율 91%, 사육두수 검사율 87%를 달성했고, 한우 면역력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매실청 보급은 시비 4,000만 원을 투자하여 축산농가에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일제검사는 180농가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1600두 대상으로 농장 방역 점검과 함께 진행되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공수의사가 동원된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최근 도내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발병동향이 있어 농장 방역 점검과 일제검사를 통해 미리 대비하여 지난해에 이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