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3월 2일(월) 오후 3시 30분 개학연기에 따라 긴급돌봄교실을 운영 중인 대구수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돌봄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수성초는 긴급돌봄을 신청한 학생 14명 중 6명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었으며, 돌봄교실에 코로나19로부터 학생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학생 행동수칙과 시간대별 행동매뉴얼에 따라 운영하고 있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돌봄 학생과 관계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학부모님들이 돌봄교실을 믿고 맡기는 만큼 아이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고, 준비해온 아동용, 성인용 마스크 200장을 학교에 전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월 26일 초등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포함한 전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49교의 568명이 돌봄을 신청했다. 하지만, 긴급돌봄 시행 첫날인 3월 2일에는 긴급돌봄 운영 학교는 75교, 이용 학생은 146명에 그쳤다.
이에 강은희 교육감은 “당초 긴급돌봄을 신청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실제 긴급돌봄 이용 학생수가 적은 것 같다.”며, “학교 돌봄교실은 소독 등 방역은 물론 손세정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있어 다른 어느 곳보다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외출하거나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고학년 학생들도 돌봄이 필요할 경우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해 돌봄교실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