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생계곤란자에 대한 긴급 생계비 지원을 실시한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잠정 중단됐다.
이에 완주군이 생활 곤란을 겪을 참여자들을 파악,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
지원 대상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긴급복지지원 기준에 부합하는 참여자들이며 지원금은 가구원수 기준으로 차등 지급된다. 1개월의 생계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과 문의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완주군청 사회복지과(290-2176)로 하면 된다.
봉동읍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김모씨는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돼서 당장 끼니를 어떻게 해결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신다니 걱정을 덜었다”며 “이 상황이 하루 빨리 종료되어 다시 일터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