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초?중?고 학생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책을 읽고 학습하는 ‘다독다독(多讀多讀) 생각 키우기’ 독서활동 방법을 안내했다고 5일 밝혔다.
‘다독다독(多讀多讀) 생각 키우기’란 휴업 기간 중 평소 부족했던 독서시간을 가정에서 확보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다양한 전자책이나 서책을‘더 깊이, 더 자세히’몰입하여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가정 내 독서활동 방법이다.
초등학생은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책과 전자책 등을 활용하여 스스로 책을 읽고 난 후 감상문쓰기, 동시쓰기, 개요짜기 등 독후활동을 하게 된다.
이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또는 학습플래너에 그 결과를 기록하거나 일기를 쓰며 정리하고, 담임교사는 학생 개인별 독서상황을 피드백한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학년별로 독서토론 과정이 담긴 유튜브‘부산초등독토즐’영상 16편을 통해 창문열기 토의, 질문 하브루타, 피라미드 토의 등 다양한 독서토론기법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은 전자도서 및 오디오 북을 활용한 교과 연계 독서, EBSi 강좌 도서인 ‘독서 활동을 통한 학과별 추천도서’ 등을 통해 자신의 장래 희망과 연계한 진로정보 탐색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한 한기 한 권 읽기 매뉴얼’을 토대로 교사들이 재구성하여 제공한 독서 활동 기록지 등을 통해 학교급별 및 교과별 특성에 맞는 독서활동을 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시교육청 홈페이지‘코로나19 대응 가정학습코너’에 전자책 탑재 각 사이트들을 안내한다. 또 학교급별 신입생의 경우,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 및 로그인 방법 등도 알려준다.
안내 사이트는 어린이 도서를 포함한 총 2만4,976종의 전자책이 탑재되어 있는 부산전자도서관(http://contents.siminlib.go.kr)과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http://reading.pen.go.kr) 등이다.
이 기간 초?중?고 학생들이 가정에서 스스로‘다독다독(多讀多讀)’한 독후활동 결과들은 개학 후 ‘스스로 읽고, 함께 토론하며, 글을 쓰는 통합적인 독서활동’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독다독(多讀多讀) 생각 키우기’는 놀이처럼 재미있는 독서, 토론하며 생각을 넓히는 독서, 삶의 길을 성찰하는 독서로 나아가는 통합적 독서교육의 기반이 될 것이다”며 “이번 휴업기간을 학생들이 가정에서 책을 가까이 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계기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