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1동이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2020년 부산시 마을사랑방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마을사랑방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주민 소통 및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연산1동은 연산동 고분군이 위치한 역사와 문화의 마을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복지 수요 및 주민 욕구가 증대되고 있으나,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 부재로 마을사랑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등으로 직원 수가 증가했으나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복지전용 상담실이 없어 원활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있었다.
마을사랑방 1층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만들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합 배치하여 유기적 업무체계 구축 △민원실 재배치로 효율적인 사무공간 조성 △민원대기공간에 마을 북카페 조성으로 주민 휴식 및 편의 공간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
2층에는 △평생학습실 일부를 마을 사랑방으로 조성하여 주민자치, 문화센터, 문고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민원용 엘리베이터 설치로 어르신 및 노약자의 접근성 증진을 추진하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연산1동 마을사랑방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소통 공간이 생겨 기쁘다. 주민들이 즐겨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는 2017년 연산9동, 2018년 연산5동, 2019년 연산4동에 이어 올해 연산1동까지 4년 연속 부산시 마을사랑방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연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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