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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3동 밤골마을, 2020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

사업비 확정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 후 하반기 착수 예정

연제구 연산3동 밤골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취약주민의 안전확보, 주택정비지원, 생활인프라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기본적인 생활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밤골마을은 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낡고 좁은 골목길이 많은 경사지대이며,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87%, 공ㆍ폐가 비율이 25% 이상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골목길 정비 △노후 축대 보강 △도시가스 보급 △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마을사랑방 조성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주민과 행정, 전문가 집단이 함께 현장조사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평가 발표 등을 준비해 왔다. 앞으로 국비 등 사업비 확정,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치면 금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밤골마을의 노후건축물 문제, 안전 문제 등이 새뜰마을사업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이 알알이 넘치는 밤골마을로 새롭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제구는 지난 2018년 거제4동 해맞이마을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사업진행 중에 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연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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