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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코로나19 격리자 스트레스 관리 나선다

전화·대면 및 병의원 연계 1:1 상담 가능 …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및 기타 감염증으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감염 의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이나 격리 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고, 감염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불면증, 우울감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심리상담이 가능하다. 전화 및 대면을 통한 상담이 진행되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 병의원에 1:1 상담을 연계한다. 상담 후에는 임상심리전문가가 정밀 심리검사와 심층 면접 등으로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자가격리자들에게는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돌봄 안내서’와 심리지원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코로나19 관련 심리상담은 강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2-2226-0344)로 하면 된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지금은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배려가 필요할 때”라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강남구민의 정신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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