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확산 초기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왔다. 부천시보건소는 2월 3일부터 방역기동반을 구성하여 공중화장실, 전철역사, 대학교 기숙사 등 206개소를 정기적으로 방역 소독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 새마을회는 2월 25일부터 27개반 160여 명이 부천시 보건소에서 약품 및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지원받아 주 2회 이상 동별로 취약 시설을 방역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천도시공사에서도 3월 4일부터 체육시설이 휴관함에 따라 부천도시공사 방역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부천도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체 시설 및 입주한 단체 대상으로 소독을 시작하여 관내 취약지역 및 시민 밀집지역에도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2일부터 시 청사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방문객이 37.5도 이상의 발열 증세를 보이면 담당직원이 보건소에 전화를 연결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선별진료가 필요한 시민들은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또한 시는 부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개조 4명의 현장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하여 감염병 예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체 방역용 소독약품 및 손 세정제 등을 지원하였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부천역, 소풍터미널, 순천향병원에 위치한 주요택시승차대는 수시로 소독하고 있으며, 법인 택시는 차고지에 차량이 입고할 때마다 매일 소독하여 교대로 배차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및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꼼꼼히 방역하고 있으니 시민들은 안심하고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민·관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