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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역시스템 가동, 코로나19 합동방역 실시

이달 말일까지 높은 살균효과와 인체무해한 소독·방역수 이용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추가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6일 자율방재단 등 방역요원 60명 및 드론 활용 취약지역 합동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남구청에서는 지난 5일 조재구 남구청장 주재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돕고자 오는 13일까지 지역자율방재단을 동원한 합동방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첫 방역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합동방역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지휘 아래 지역자율방재단 및 공무원 등 60명의 방역요원이 참여하여 신천지 대구교회와 문성병원 등지에 소독방역을 실시하였고, 드론방역까지 도입하여 신천지 대구교회 옥상 및 외벽 방역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방역에 사용되는 소독·방역수는 기존 방역약품과는 달리 비상급수시설을 이용하여 오존살균처리하는 Oracle Water System 소독·방역 장치를 통해 생산하는 것으로 인체무해하고, 일반 소독제의 7배 정도 높은 살균효과가 있으며 2차 오염유발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9일부터는 이 오존살균처리방식의 소독·방역수를 이용하여 구민운동장 및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드론을 띄워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살수차 2대를 투입하여 대로 및 이면도로에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Oracle Water System 소독·방역 장치는 지난 5일 청사 내 설치하였고, 이 장비를 이용하여 이달 말일까지 매일 소독·방역수를 40톤씩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된 소독·방역수는 각 동별 방역소독요원에도 전달하여 상가, 주택, 이면도로 등 취약지 구석구석에 살포하게 된다.

한편, 이 장비는 기술혁신중소기업인 ㈜엠에이케이(대표이사 전병준)에서 신천지 대구교회가 소재하고 확진자가 최다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에 도움을 주고자 무료로 대여해 준 것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주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활동을 선제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주민들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개개인의 감염증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 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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