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지역의 관광명소 홍보를 위해 자체 제작한 2020년 테마별 관광안내 리플릿을 12,000부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도했던 리플릿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한층 더 나아진 올해 책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혼자서도 대전을 즐길 수 있는‘사색의 중구로 욜로(Yolo)’로 탄생했다.
관광 리플릿은 효문화, 근대문화길, 원도심의 낭만, 보문산 자연까지 4가지 테마로, 거닐며 중구를 느낄 수 있는 코스를 안내한다. 코스별 명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3대가 30년 동안 그 맛을 이어온 지역 맛집과 사진명소, 대전의 대표축제인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칼국수축제 소개까지 담았다.
리플릿 뒷면에는 타 지역 방문객을 배려해 대전역, 서대전역 등에서 출발해 코스 모두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배치했다.
리플릿은 국내 주요 관광안내소와 공공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중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출력 또는 우편물 신청이 가능하다.
박용갑 청장은 “누구나 중구만의 정취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는데, 리플릿을 이용해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느끼는 우울감 등을 떨칠 수 있는 사색과 정서 회복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