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관광 관련 산업, 협회, 주민조직과 협력연계망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광 기획 역량과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위한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체계다.
지난달 2020년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충남도에서는 홍성군 등 2곳이 포함됐다.
홍성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행복한여행나눔(대표 김영준), 홍성군관광두레협의회(회장 김용태)와 협력해 주민 주도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 현안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번 지역관광추진조직은‘홍성군 관광안내체계 개선 및 시스템구축’과 ‘홍성군 관광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목표로 △민ㆍ관ㆍ산ㆍ학ㆍ연 ‘관광통’거버넌스 구축 △관광안내 통합콜센터 및 이동안내센터 운영 △전문 관광 해설사 고도화 △거점관광 플랫폼 구축 및 보부상 브랜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군은 그동안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민관협력의 필요성과 민간전문조직의 협력방안을 고민해왔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홍성군 관광 현안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군의 관광산업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관광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2015년부터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해 주민사업체 6개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관광발전에 노력하였으며, ㈜행복한여행나눔은 지역대학 학생들이 창업하여 지역 여행사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성장해 온 청년창업회사로서 그동안 직접 경험해왔던 지역관광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