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장항읍주민자치회와 함께 추진하는 ‘향(香)미(味)와 함께하는 장항6080골목나들이’ 관광 상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관광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항읍주민자치회에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상품은 2가지로 구성됐으며, 1코스는 향미미션여행으로 어린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항제련소에서 사라진 금괴를 찾아라’라는 약 1시간가량 소요되는 체험, 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코스는 향미느린여행으로 향미여행 희망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곳곳에 위치한 ‘장항’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체험, 관람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느린여행은 약 2시간가량 소요된다.
두 코스 모두 마을해설사가 장항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하고, 투어 코스별 체험 및 미션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신동순 관광축제과장은 “향미여행 프로그램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 사업으로, 서천 관광을 선도할 브랜드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미여행 프로그램은 사전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장항읍주민자치회(041-956-8255)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