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총 132개소의 지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숙박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전체 업소에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통일된 침구류 관리시스템 도입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숙박업 형태에 따라 영업주를 직접 만나 운영현황과 침구류 관리방법에 대해 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침구류 등의 세탁물 처리 실태조사, 위탁 세탁 수요 등 숙박서비스의 현황과 개선방향에 대한 사항이다. 숙박업의 형태(펜션, 야영장, 농촌민박, 일반ㆍ생활숙박업, 유스호스텔 등)와 시설 현황, 이용객 집중 시기, 연간 이용자 수 등 일반현황도 조사대상이다. 또한 숙박서비스 개선을 위한 영업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 기차마을을 중심으로 조만간 압록 상상스쿨, 섬진강 동화정원 등 새로운 관광시설이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일 것이다. 이에 따라 늘어날 체류형 관광객들을 위해 숙박 서비스, 특히 깨끗한 침구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전수조사를 통해 숙박실태를 정확히 진단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니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