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관광&힐링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북구가 이번에 올린 영상은 모두 2개로, 강동동 당사항 주변 모습을 담았다. 당사해양낚시공원과 주변 산책길 등을 영상으로 담아 구독자가 직접 바닷가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바닷가 카페에서 바라본 당사항 풍경, 당사해양낚시공원 주변 낚시객 모습, 강동누리길 풍경 등을 볼 수 있다. 영상 속에서 들리는 시원한 파도소리는 현장감을 더한다.
또 하늘에서 본 영상도 함께 넣어 시원하게 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고, 특히 당사항 주변을 360도 영상으로 제작해 휴대전화를 움직이며 주변환경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것도 재미를 더한다. 360도 영상은 울산 지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해 신선함을 준다.
이번 영상에 나온 당사해양낚시공원은 시원한 바다를 안고 산책과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리다리를 걸으며 검푸른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일출명소로도 유명하다. 낚시공원은 유료로 운영중이다.
북구는 앞으로 지역 명소를 대상으로 관광&힐링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구독자에게 영상을 통한 쉼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 있을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또 북구 지역 관광 명소도 소개하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며 "영상을 통해 북구 지역 관광 명소를 새롭게 느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