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5월 20일 장성백암중학교 교장실에서 학교 교직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의 자발성을 유도할 방안'에 대한 토론 주제로 2020년 교육장 경청올레를 실시하였다.
혁신교육지구의 발전적 성장과 소속기관 구성원들의 다양한 사고를 끌어내는 숙의형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장 경청올레는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장성교육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교육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경청올레는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만들고 민주적 의사소통 문화를 조성하여 혁신교육지구의 성장을 위한 학교 구성원들의 역할과 창의성이 극대화 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되길 기대하며 진행 되었다.
경청올레에 참석한 장성백암중 박철규 교감은 토론회를 통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자율과 권한에 대한 책임이 주어 질 때 극대화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교육장 경청올레는 지원청 관내 유·초·중 21개교 및 학부모단체, 마을학교네트워크, 장성학생연합회 등, 지역 교육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총 30여 차례 진행 할 예정에 있다.
최미숙 교육장은 '전남장성혁신교육지구의 성장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늘 주의 깊게 경청하고 학교혁신의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교육공동체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장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