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없다’ 낙원여인숙에 새로운 투숙객이 등장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빵 터지는 웃음과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매력, 그리고 다양한 로맨스 라인과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호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박세완은 남편 죽음의 진실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지만, 곽동연과의 이별을 마주하게 되면서 그녀에게 닥칠 또 다른 시련이 예고되었던 상황. 곽동연 역시 가짜 졸업장 사건으로 인한 집안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던 중 박세완에게 이별 통보를 받게 되자 끝내 미국행을 결심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박세완이 혼자 쉬고 있던 세차장 휴게실이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두 사람의 앞날에 어떤 전개가 펼쳐지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
이 가운데 ‘두 번은 없다’ 53-56회에서는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에 새로운 파란이 시작될 것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바로 박세완과 곽동연의 관계 변화다. “지가 본부장님 많이 좋아해유”라고 곽동연을 향해 박하가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드러난 것.
여기에 구성호텔 식구들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미국행을 결심했던 곽동연은 비행기를 타는 대신 낙원여인숙에 입성하게 된다. 지난번 낙원여인숙을 찾아와 전구도 갈아주고, 열무도 다정하게 돌보면서 이미 윤여정에게 합격점을 받았던 곽동연은 “당분간 여기 있어요”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박세완과의 본격적인 한집 살이가 시작되는 것인지 안방극장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낙원여인숙에는 그렇게 또 한 명의 새로운 투숙객이 생길 것을 예고한 반면, 구성호텔에는 또 다른 파란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진작부터 곽동연을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구성호텔의 회장 한진희가 결정을 바꾸고 박아인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게 되는 장면이 등장한 것. 뿐만 아니라 구성호텔 사람들과 로맨스를 이어가던 오지호와 예지원이 서로를 위로하며 눈물 젖은 포옹을 하는 모습까지 그려져 ‘두 번은 없다’에 닥칠 파란만장한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보도자료출처: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