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토크면 토크 요리면 요리 척척 다 해내는 ‘올라운더’ 유재석이기에 자꾸 새로운 걸 주문하고 싶어진다. 본캐 유재석의 능력치와 그 위에 살포시 더해진 부캐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의 매력이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출구 없는 매력의 주인공 유재석과 그의 부캐 라섹의 만점 활약 덕분에 가구 시청률은 대폭 상승한 11.2%(수도권 기준 2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최고의 1분은 12.1%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은 6.3%의 압도적인 수치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유재석의 세 번째 부캐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의 ‘인생라면’ 3일 차 영업기가 그려졌다. 또 요리 경력 3일의 라섹이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셰프로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1.2%(2부, 수도권 기준)로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부 5.6%, 2부 6.3%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2부에서 유재석과 EBS 연습생 겸 슈스 펭수가 꽁냥꽁냥 케미를 뽐내며 부리 뽀뽀를 나누는 장면(19:43)으로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오픈 3일 차를 맞은 라섹의 ‘인생라면’은 한 층 업그레이드됐다. 그의 라면을 맛보길 희망하는 고객에게 찾아가는 팝업스토어 형태로 진화한 것이다. 또 한 번 탈바꿈한 ‘인생라면’을 찾은 손님은 이효리와 이상순이었다. 두 사람은 “어디 한 번 끓여봐!”라며 강렬하게 등장해 유재석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라섹의 본캐 유재석과 국민 남매 케미를 자랑한 이효리는 ‘마더효레사’와 ‘욱 효리’ 모드를 오가며 유재석을 ‘들었다 놨다’했다. ‘인생라면’의 시그니처 메뉴 유산슬 라면을 맛본 이효리는 “맛있긴 한데 그렇게 소름 끼치는 맛은 아니다”고 평가하더니 곧 “어디서 이보다 더한 호화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겠느냐”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입담으로 유재석과 꿀케미를 자랑했다.
라섹은 손님들에게 유산슬 라면과 비빔라면, 짜장라면을 대접했고 이효리와 이상순은 “우리가 언제 오빠가 끓여준 라면을 먹어보겠느냐”라며 “우리의 인생라면”이라며 고마워했다. 세 사람은 멀리 있어 자주 못 보고 만나면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늘 응원하고 있음을 확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생라면’ 3일 운영 경험 라섹의 다음 도전은 유명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해 ‘유산슬 라면 & 덮밥’ 레시피를 소개하는 일이었다. 자이언트 펭귄 펭수와의 만남을 고대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EBS에 입성한 유재석은 갑자기 분위기 ‘최고의 요리비결’ 출연 상황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특유의 차진 입담과 라섹만의 자유분방한 요리 스타일로 현장 스태프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뺏었다.
방송 말미에는 라섹 아닌 본캐 유재석이 등장해 ‘펭슈스’ 펭수와 깜짝 재회했다. 부캐 유산슬을 대신해 펭 숙소를 찾은 유재석은 구독자수 100만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은 기념으로 붕어빵 나눔을 하고 있던 펭수를 찾았다.
유재석은 골드버튼을 보며 “자랑하려고 부른 거냐”며 부러워했고, 그의 눈빛을 엿본 김태호 PD는 “받고 싶으면 해드릴게요”라고 말해 향후 아이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어 펭 숙소에 초대된 유재석은 펭수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고 이어 작별의 아쉬움에 부리 뽀뽀까지 나누며 꽁냥꽁냥 케미를 과시해 미소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역시 유재석!” “이효리 이상순 부부 다정한 모습, 보기 좋네요” “국민남매 유재석과 이효리, 역시 역대급 케미 맞네!” “라섹 요리방송, 토크폭격기 재미 대박!”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라섹 유재석의 ‘인생라면’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