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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에서 황성민회장외 회원들의 이미용 봉사모습 [시진=러브뮤직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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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 부산지회(지회장 황성민)는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나눔과 섬김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가수, 색소폰 앙상블, 하모니 밴드 등 다양한 회원들이 탄탄한 친목 속에서 활발한 지역문화 예술 활동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산지회 예술문화복지사봉사단에서 활동하는 팀으로는 하모니 7인조 음악 밴드, 청춘(실버) 밴드 프로팀, 색소폰(알토·테너 색소폰) 앙상블, 가수(웃음 치료·노래 강사·음악 심리 치료), 머리 봉사(이·미용 세안) 등 다양한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예술문화복지사봉사단이 찾는 곳은 다양하다. 부산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부산시 서면 레일아트 문화마당에서는 매월 정기공연을 올해로 13년째 이어 오고 있다. 이어 온천천 아티스트 창단 공연을 비롯해 지역사회 어르신 생신잔치, 주민센터 찾아가는 음악회, 무료급식 봉사 등의 진행을 도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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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창요양병원에서 어르신생신잔치 모습 [사진=러브뮤직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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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열린 음악회와 나눔을 위한 힐링음악회로 예술문화복지사봉사단의 존재감을 높였다. 특히, 요양병원 환우를 위한 음악회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정도로 초청이 많았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럼에도 봉사단 모두가 힘든 내색 없이 행복한 미소로 병원을 찾았다. 힘들고 무료한 병원 생활에 지친 환자들에게 노래와 흥겨운 율동으로 행복을 전하는 봉사자 역할을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을 찾아 매주 1회 노래 교실을 진행하면서 정기적인 나눔 캠프를 마련했고, 부산 인근 장안지역 효성제일노인건강센터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어르신 위안잔치를 펼치기도 했다. 인창대연요양병원과 상호협약을 맺어 의료혜택과 함께 음악 봉사를 서로 주고받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지난 1월 8일 인창대연요양병원 10층 강당에서 펼쳐진 재원환자를 위한 2020년 1월 첫 생신잔치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부산지회 예술문화복지사봉사단은 매주 수요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와 월요일에는 머리 감기 봉사와 한 달에 한 번 병실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들과 함께 즐거운 노래 봉사로 병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마움의 표시로 나눔과행복병원에서는 지난해 11월 6일 개원 8주년 기념식에서예술문화복지사봉사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매년 열리는 동행콘서트는 벌써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제1회 양산 문화예술회관 어르신들을 위한 콘서트를 시작으로, 제2회 부산시민을 위한 용두산공원 콘서트, 제3회 피서객들을 위한 광안리 특설무대 해변콘서트, 제4회 해운대구 장애인협회와 함께한 사랑나눔 콘서트, 그리고 제5회 부산 장애인 럭비협회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 부산지회 황성민 지회장은 “음악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 그 마음을 치료하는 음악과 더불어 문화예술인 모두가 함께하는 부산협회가 되고자 한다”면서 “부산지회의 예술문화복지사봉사단은 아름다운 콘서트와 힐링 나눔 봉사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첫 마음, 그 설래임으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